조타, 교통사고로 사망세계적인 애도 물결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호날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추모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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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타의 사망 소식에 호날두와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등이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리버풀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슬픔에 빠졌다.조타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북서부 사모라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조타와 함께 있던 동생 안드레 실바도 사망했다. 조타는 2주 전 결혼식을 올린 상황이라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슬하에 자녀 셋을 뒀다.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호날두와 조타는 지난달 끝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함께 만들어냈다.호날두는 SNS를 통해 "말도 안 된다. 방금까지 우리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했고, 얼마 전에 당신은 결혼을 했다. 당신의 가족, 아내와 아이들에게 나는 조의를 표한다. 조타의 가족들에게 세상의 모든 힘을 기원한다. 나는 당신이 항상 그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걸 안다. 우리 모두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고 밝혔다.리버풀에서 함께 했던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도 애도에 동참했다. 클롭 감독은 2020년 울버햄튼의 조타를 직접 리버풀로 영입한 지도자였다.클롭 감독 역시 SNS를 통해 "지금은 내가 심리적으로 너무 어렵고 힘든 순간이다.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의 소식을 듣고 가슴이 너무도 아프다. 조타는 훌륭한 선수였을뿐 아니라 훌륭한 친구였다. 또 사랑스럽고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였다. 그가 너무 그리울 것이다"라고 적었다.이어 클롭 감독은 "조타의 아내와 아이들, 가족, 친구들,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제 기도와 마음, 힘을 전한다. 사랑하는 조타, 편히 쉬길"이라고 애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