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용산 집 침입하려다 경찰에 잡혀 "정국 전역한 모습 보러 한국 찾아"
  • ▲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서성진 기자
    ▲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11일 오전 경기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서성진 기자
    30대 중국인 여성이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에 침입하려다 경찰에 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11시 20분쯤 용산구 소재 BTS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30대 중국인 여성 A 씨를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조사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이 여성은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은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11일 만기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