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물병원 방문해 유기견 돌봄 점검반려동물 보호 정책 논의 본격화
  •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의 반려동물 전문 병원을 찾아 유기견과 반려동물 보호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김문수 캠프)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의 반려동물 전문 병원을 찾아 유기견과 반려동물 보호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김문수 캠프)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3일 대구의 반려동물 전문 병원을 방문해 유기동물 보호 실태를 살피고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구의 한 반려동물 전문 병원을 찾아 보호 중인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내며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동상으로 다리를 절단하게 된 유기견 '치토리'의 사연을 들은 김 후보는 치토리를 바라보며 "이런 반려동물을 위해 함께 힘이 될 방안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수의사는 "민간의 힘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반려동물 보험과 국가 지원 확대 등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기견과 반려동물 보호 관련 정책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