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 등 돌며 '경청 버스 투어'캠프 측 "李 피습 제보 … 대인 접촉 어려워"
  •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원통전통시장을 방문한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원통전통시장을 방문한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동해안 벨트를 찾아 '민심 공략'을 위한 대선 일정을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 속초를 시작으로 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을 차례로 방문해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진행한다.

    이 후보는 '동해안 벨트'를 따라 이동하며 지역 명소와 시장, 식당을 방문해 강원도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관광·어촌 활성화 정책 등 동해안권 발전을 위한 이재명 후보의 비전을 제시한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일 경기 포천·연천, 2일 강원 철원·인제·고성 등 접경 지역을 방문하는 등 사흘째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4일에는 경북 영주·예천 및 충북 단양·제천 등 '단양팔경 벨트'를 돌고, 5일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참석한다. 6일부터는 또다시 경청투어를 진행한다.
  •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원통전통시장을 방문한 후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이 후보 캠프는 이날 이 후보 페이스북에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직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