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국힘 의원, 민주당 영입설한준호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공식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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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당내 탈당 요구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영입설에 대해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며 "동참 의사를 타진해 온다면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아직 (김 의원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했다는 얘기를 듣지는 못했다"면서도 "무너진 헌정질서를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해 동참을 하실 수 있다고 저희에게 의사 타진이 온다면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다"고 했다.30일 출범하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를 두고 "방향성은 통합과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선대위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메시지를 계속 내면서 이와 관련된 분들도 영입도 할 것"이라고 했다.김 의원은 비상계엄 직후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한 인물이다. 국회 앞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도 했다.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즉각 제명,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다.민주당 영입설에 대해 김 의원은 "지금은 당의 변화를 촉구하고 기다리고 있다"며 "(탈당 등에 대해선) 지금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