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민주당은 원팀""퇴행의 시간 끝나길"김동연·김경수도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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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종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문 전 대통령은 28일 SNS를 통해 "이 후보에게 큰 박수로 축하를 보낸다"며 "아름다운 경선으로 끝까지 함께 한 김동연, 김경수 후보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이제 민주당은 원팀"이라며 "이 후보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고 민주, 민생, 평화를 바라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압도적 정권 교체를 이뤄주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퇴행의 시간이 끝나서 대한민국이 다시 비상하고 국민이 행복해지길 국민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의 시간이었다"며 "퇴행과 전진을 반복해 온 역사도 이제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전날 치러진 경선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9.77%를 기록하며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가 얻은 득표율은 진보·보수 정당을 포함한 대선 경선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한편, 이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직후 수락연설문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통합'이었다. 이 후보는 "통합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