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을 것"
  • ▲ 김문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한동훈 후보와의 1:1 맞수 토론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5.04.24. ⓒ뉴시스
    ▲ 김문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2차 경선토론회 한동훈 후보와의 1:1 맞수 토론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5.04.24.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신속한 단일화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이 출마한다면) 경선 초반부터 흔들림 없이 단일화를 주장한 후보로서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심 없는 단일화가 잡음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대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7~28일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진행하고, 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는 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