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오디컴퍼니, 25일 SNS 통해 연습 현장 공개신성록·아이비·이지혜 오는 28일…최재림·린아 3월 1일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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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연습 현장.ⓒ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국 프로덕션 20주년이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배우들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25일 제작사 오디컴퍼니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킬/하이드' 역 신성록·최재림, '루시' 역 아이비·린아, '엠마' 역의 이지혜 모습이 담겨 있다.'록지킬'의 신성록은 탄탄한 연기 내공과 캐릭터 해석력으로 연습실 분위기를 이끌었다.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의 강약을 자신만의 템포로 조절하며 극명한 대비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최재림은 강렬한 발성과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짙은 카리스마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섬세한 표정과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감정을 담아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아이비는 연습이 시작됨과 동시에 '루시' 역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10년 만에 '루시'로 돌아온 린아는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엠마' 역의 이지혜는 우아하고 따스하고 기품 있는 눈빛으로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협업해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신성록·아이비·이지혜는 오는 28일, 최재림·린아는 3월 1일 첫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5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