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
  •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성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성진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3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경호처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불리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4일 두 사람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