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진 인터뷰부터 팬들의 사랑까지…오는 24일 'Love Letter' 발간초판 한정 특별 패키지에 엽서, 우표 등 굿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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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테르'가 올해 25주년을 맞아 브랜드북 'Love Letter(러브 레터)'를 오는 24일 발간한다.2000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된 '베르테르'는 독일의 문호 요한 볼프강 괴테의 서간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무대에 옮긴 작품이다. 브랜드북 'Love Letter'는 이러한 발자취를 돌아보며, 작품이 걸어온 시간과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를 조명한다.브랜드북의 첫 번째 챕터 'From. Werther(베르테르로부터)'에는 뮤지컬이 관객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채워졌다. 프로덕션 히스토리를 시작으로 고선웅 작가, 조광화 연출, 정민선 작곡가, 구소영 음악감독 등 창작진들의 심층 인터뷰, 미공개 비하인드 컷 공개 등 작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담았다.두 번째 챕터 'To. Werther(베르테르에게)'에는 관객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음악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온 '베르테르'의 넘버 중 관객이 사랑한 곡을 선정한 인기 투표 결과, 회전문 팬들의 생생한 경험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팁, 제작진이 직접 나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Q&A 등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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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랜드북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컨셉진을 발행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미션캠프와 협업으로 기획됐다. 초판 한정판은 '베르테르'를 상징하는 해바라기 디자인의 특별 패키지와 엽서 세트, 우표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다.제작사 CJ ENM 관계자는 '브랜드북은는 뮤지컬 '베르테르'의 긴 여정을 한 권에 응축한 결과물이다. 브랜드북 발간을 통해 25년이라는 시간 동안 작품을 아끼고 지지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베르테르'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베르테르' 25주년 공연은 3월 16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운명적인 첫 사랑에 빠지는 '베르테르' 역에 엄기준·양요섭·김민석, 베르테르의 순애보 사랑을 받는 '롯데' 역에 전미도·이지혜·류인아, '롯데'의 약혼자 '알베르트' 역에는 박재윤·임정모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