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6월 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오는 22일 프리뷰 티켓 오픈
  • ▲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로필 사진.ⓒ아이엠컬처
    ▲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프로필 사진.ⓒ아이엠컬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7년 만에 돌아온다.

    제스로컴튼 프로덕션 원작의 '카포네 트릴로지'는 2015년 국내 초연이래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한 작품이다. 1923년부터 1943년까지 약 10년을 주기로 벌어진 세 개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미국 시카고 렉싱턴 호텔 661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악명 높은 마피아 알 카포네가 시카고를 장악했던 시대를 '로키(Loki)', '루시퍼(Lucifer)', '빈디치(Vindici)' 세 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각 75분의 러닝타임으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김태형 연출을 필두로 성수정 번역, 지이선 각색·작사, 김미경 미술, 김경육 음악, 구윤영 조명, 권지휘 음향, 이현정 안무, 홍문기 의상, 정지윤 분장, 서정주 액션 등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한 작품 안에 세 개의 옴니버스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배우는 3개의 작품에 3개의 캐릭터로 분해 관객들을 만난다. 무대 위에는 오로지 세 명의 배우만이 존재하며 각 배우들은 올드맨·영맨·레이디로 구분해 역할이 주어진다.

    '올드맨' 역에는 초연부터 작품을 이끈 이석준과 정성일·김주헌이 출연한다. '영맨' 역에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김도빈·최호승·최정우, '레이디' 역은 임강희·정우연·김주연이 맡는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3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