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30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서 트라이아웃 형태로 공연뮤지컬 '리틀잭'·'난설' 옥경선 작가, 다미로 작곡가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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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윌리엄 셰익스피어 : 납의 깃털'이 12월 14~30일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4관에서 트라이아웃(시범공연) 형태로 관객과 만난다.작품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이미 망령이 된 크리스토퍼 말로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시대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 셰익스피어와 말로에 대해 사람들은 소문을 만들어 냈으며, 후대는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스토퍼 말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뮤지컬은 '같은 시대를 살았고, 서로의 작품의 영향을 미쳤지만, 다른 작품의 길을 걸어 온 두 명의 작가의 대화는 어떠했을까?'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극 안에서 크리스토퍼는 윌리엄에게 숨겨둔 이야기 '나인'을 완성해달라고 제안하고. 윌리엄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아름다운 이야기들만 펼쳐질 것 같았지만, 말로는 이 모습을 지켜보며 음모를 꾸민다.윌리엄·크리스토퍼·나인 세 명의 인물을 1명이 연기하는 1인극의 형태로 구성되며, 다양한 영상기술을 활용해 장면을 구현할 예정이다. 디테일한 장면 운용을 위해 사전 촬영과 녹음을 진행 후, 미디어아트와 영상이 활용된다.'윌리엄 셰익스피어 : 납의 깃털'은 뮤지컬 '리틀잭'과 '난설'에서 호흡을 맞춘 옥경선 작가와 다미로 작곡가의 신작이다. 2주간의 트라이 아웃 형태의 공연을 거쳐 2026년 장기공연을 목표로 한다.이번 공연은 박지혜 연출, 루브 편곡·음악슈퍼바이저, 김경용 안무가, 고동욱 디자이너, 정승준 무대디자이너 등이 참여하며, 유승현 배우가 원캐스트로 나서 1인극에 처음 도전한다.티켓 오픈과 자세한 정보는 낭만바리케이트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