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2시…'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네 번째2023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목관 부문 공동 3위, 22년 만에 리사이틀
  • ▲ 플루티스트 김예성.ⓒ예술의전당
    ▲ 플루티스트 김예성.ⓒ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네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2023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 목관 부문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플루티스트 김예성과 피아니스트 황건영이 함께한다.

    김예성이 가장 애정하는 곡으로 알려진 J.S. 바흐의 '파르티타 a단조 BWV 1013'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 '우울한 세레나데 Op.26'을 플루트와 피아노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다. 

    이어 현대 작곡가인 니콜라스 맥고완의 '클리블랜드 타임스', 캐플렛 '베러비와 페티트 왈츠', 리버만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Op.23', P. A. 제냉의 '라 트라비아타에 의한 환상곡'을 감상할 수 있다.

    200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플루티스트 김예성은 22년 만에 단독 리사이틀을 펼친다. 그는 "공연에서 플루트라는 악기를 통해 작품들이 주는 특유의 감성과 음색의 세밀한 변화를 함께 느끼며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탐구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3년 시작한 'THE NEXT(더 넥스트) 시리즈'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활약을 보여준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로 K-클래식의 밝은 미래를 재확인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12월 5일 ARD 국제음악콩쿠르 비올라 부문 우승자 이해수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포스터.ⓒ예술의전당
    ▲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Special – THE NEXT' 포스터.ⓒ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