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협회 주관…지난 16~20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서 5개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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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 MU: LAB – 뮤지컬 융합 창작랩'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해 청년 인재의 창작 능력 개발 및 콘텐츠산업계 진출 지원한다. 한국뮤지컬협회(이하 협회)는 2019년부터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주관하고 있다.지난 10월 16~20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뮤지컬 '화이트아웃', '조선의 복서', '시디스', '제임스 바이런 딘', '브레이브 스토리' 총 다섯 편이 무대에 올랐다.해당 5개 작품은 6개월 간 컨설팅과 집체교육,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개발됐다. 올해는 공연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협회는 뮤지컬 각 분야 전문가에 리뷰를 요청하기도 했다.오는 12일에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커머셜 데이'를 진행한다. '커머셜 데이'는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인 각 프로젝트가 좋은 파트너를 만나 더 개발되고 무대화될 수 있도록 제작사, 투자사, 제작극장 등 작품 개발 및 제작·투자 의향이 있는 단체와 미팅을 갖는 자리다.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인 5개 작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커머셜 매칭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머지않은 시기에 여러 편이 상업무대화 되는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참가 단체에게는 소정의 사례비와 쇼케이스 전문가 리뷰집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뮤지컬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