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오후 7시 연세대 대강당서
  • '영원한 디바' 윤시내가 오는 11월 23일 오후 7시 연세대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윤시내의 생애 첫 단독 콘서트로 의미가 크다.

    국민 애창곡인 '열애'와 'DJ에게', '공연히', '난 모르겠네', '고목', '천년', '공부합시다', '인생이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윤시내는 과거 KBS 가요대상, MBC 10대가수 연속 5회 수상, TBC 세계국제가요제 은상, 서울국제가요제 은상, 동경가요제 입상 등으로 80년대 가요계를 지배했다.

    지난 3월에는 새 앨범 '윤시내의 POP'을 발매하는 등 지금까지도 쉼 없는 창작 활동을 해 오고 있다. 2022년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 '가수 윤시내'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근래에는 방송이나 행사 등 대외적 활동은 절제하고, 라이브 음악의 성지인 미사리 라이브 극장 '열애'에서 매주말 그녀만의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왔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무대'를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연세대 대강당을 화려하게 수놓을 이번 콘서트는 폭발적인 가창력, 독창적인 카리스마와 열정적 무대 매너로 유명한 윤시내가 선보이는 단독 공연인만큼, 음악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불꽃 라이브 디너쇼'를 타이틀로 윤시내가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공연을 지켜본 김수미·김용건·이계인·임호·조하나 등은 "소름이 끼친다"며 격한 감동을 표했다.

    공연제작사 비전컴퍼니 측은 "윤시내는 '신비주의'라고 할 정도로 자기 관리가 철저한 아티스트 중의 아티스트"라며 "데뷔 시절에 비해 조금도 손색 없는 성량과 음악적 파워,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추어올렸다.

    이어 "마치 20~30대 아이돌 같은 비주얼과, 더욱 화려해진 무대 매너로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시내의 스테디셀러 레퍼토리는 물론, 윤시내가 평소 즐겨 부르는 팝 명곡들을 윤시내 밴드와 무용단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 제공 = 윤시내 소속사 '아림미디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