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역 인근 쪽방촌서 3시간 비공개 봉사'방역과 위생' 쪽방촌 봉사활동 계속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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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서 봉사활동하는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가 최근 비공개로 서울역 인근 쪽방촌을 방문해 남몰래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김 여사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서 쓰레기를 줍고, 곰팡이가 가득한 벽지를 새로 도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김 여사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자 모집 게시글을 보고 국민과 똑같은 절차를 통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최소한의 수행인원들과 함께 봉사활동 현장을 찾은 김 여사는 3시간 동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 ▲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서 봉사활동하는 김건희 여사.
봉사활동 이후에는 행복나눔봉사회 최신철 단장 및 거주자들과 대화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이들의 여려움을 직접 들은 김 여사는 생필품 지원과 동시에 쪽방촌 방역과 위생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여사는 이번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방역과 위생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와 지원활동을 꾸준히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