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프로그램 구성, 힐러리 한·한재민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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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자 라이언 위글스워스.ⓒ롯데문화재단
약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클래식 축제 'BBC 프롬스'가 한국에 온다.롯데문화재단은 12월 2~8일 'BBC 프롬스 코리아(BBC Proms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BBC 프롬스 코리아는 영국 BBC 프롬스와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총 8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1895년 시작된 BBC 프롬스는 영국 BBC 방송사가 음악 축제다. 저렴한 티켓 가격, 다채로운 이벤트, 다양한 매체를 통한 공연 송출 등을 통해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남다른 노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축제에서는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라이언 위글스워스,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지윤, KBS교향악단, 빈필 수석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보, 첼리스트 최하영·한재민,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이 이끄는 앙상블블랭크, 바리톤 김태한,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
- ▲ 'BBC 프롬스 코리아' 일정.ⓒ롯데문화재단
관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자라섬 재즈 나잇, 웨스트엔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마련했다. 신동훈 작곡가의 첼로 협주곡 아시아 초연, 음악과 관련한 워크숍 등 한국의 첫 프롬스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김형태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BBC 프롬스의 첫 한국 무대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것은 롯데콘서트홀의 우수한 하드웨어와 기획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BBC 프롬스의 상징적인 의미에 걸맞게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들로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빈야드 회원 선오픈 오는 20일, 일반회원 대상 오픈 22일이다. 빈야드 블랙 회원은 20%, 레드·리프 회원은 15% 할인을 제공한다. 8월 31일까지 예매시 추가로 5%의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