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올 댓 피아노' 주제로 10월 1일~6일 진행
  • ▲ 피아노오케스트라.ⓒ경기아트센터
    ▲ 피아노오케스트라.ⓒ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센터가 10월 1~6일 '2024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올 댓 피아노(AII THAT PIANO)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피아니스트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구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경기 피아노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페스티벌로 뻗어나가고자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로 재탄생했다.

    올해는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피아노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10월 2일 '오프닝콘서트 : 피아노 오케스트라'는 김대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이진상·박영성 등 32인의 피아니스트들이 함께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베토벤 교향곡 7번을 15대의 피아노가 웅장한 화음으로 선보인다.

    3일은 '2024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율의 리사이틀이 펼쳐진다. 5일은 경기필하모닉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한국인 최초이자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한지호, '2023년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아르세니 문의 협주곡이 이어진다. 6일은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의 리사이틀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소극장 프로그램으로는 △1일 송영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3일 김경민·이나우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영화음악, 클래식 명곡 무대 '시네마틱 피아노' △4일 재즈 아티스트 조윤성의 '마스터피스 : 재즈변주곡' △5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의 무대가 진행된다.

    야외극장에서는 2~4일 정오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산책'을 운영한다. 문재원 등이 출연하며, 쇼팽·베토벤 등 거장들의 클래식 음악과 존 윌리엄·히사이시 조 등의 영화음악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예정돼 있다.

    '2024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 '2024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 포스터.ⓒ경기아트센터
    ▲ '2024 대한민국 피아노페스티벌' 포스터.ⓒ경기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