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8월 '2024 씨네클래식 썸머 오페라 페스티벌' 개최
  • ▲ '2024 씨네클래식 썸머 오페라 페스티벌' 포스터.ⓒ메가박스
    ▲ '2024 씨네클래식 썸머 오페라 페스티벌' 포스터.ⓒ메가박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4 씨네클래식 썸머 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세계적인 오페라 세 편을 상영한다.

    이번 '썸머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는 유럽의 3대 클래식 페스티벌로 꼽히는 △브레겐츠 페스티벌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2024년 최신 오페라 세 편의 실황을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오는 10일 오후 2시 페스티벌의 막을 여는 '마탄의 사수'는 화려한 시각적 요소들과 신비로운 민속적인 멜로디로 사랑받는 독일의 대표적인 낭만파 오페라다. '2024년 브레겐츠 페스티벌'에서는 연출가 필립 슈톨츨이 5년 만에 돌아와 작품의 주 배경이 되는 자연적인 늑대 골짜기를 브레겐츠 호수 위 무대에 완벽하게 구현한다.

    두 번째 상영작 '라보엠'은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고대 야외 오페라 극장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펼쳐진다. 소프라노 줄리아나 그리고리안,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 등 매력적인 성악가들이 출연해 19세기 프랑스의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가는 보헤미안을 연기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상영 예정이다.

    8월의 마지막 날 31일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호프만의 이야기'를 상영한다. 주인공 호프만이 세 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는 옴니버스식의 오페라다.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무대로 화제를 일으킨 연출가 마리암 클레망, 낭만과 강렬함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지휘자 마크 민코프스키의 손에 재탄생한다.

    '2024 씨네클래식 썸머 오페라 페스티벌'은 메가박스 코엑스점, 센트럴점,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상암월드컵경기장점, 분당점 등 12개 지점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