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어라운드 클래식' 오는 13일 오후 8시 파주 콩치노 콩크리트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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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치노 콩크리트.ⓒ국립심포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오프 어라운드 클래식'을선보인다.'어라운드 클래식(이하 어클)'은 국립심포니의 유튜브 콘텐츠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토크쇼다. 총 6화로 구성된 프로그램에는 국립심포니 단원 최정우(첼로 부수석), 윤지현(비올라)을 비롯해 주제별 전문가가 함께한다.이번 공연은 어클 2화에서 다룬 주제 '공연파 대 홈 감상파'의 오프라인 버전이다. 음악 감상에 있어 오랜 논쟁을 영상 속 화제의 공간인 콩치노 콩크리트에서 직접 현악 4중주를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파주의 콩치노 콩크리트는 국내 최대 LP 음악감상실로 힙스터들의 성지다. 국립심포니는 "이곳을 찾은 이유는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함"이라며 "예술 소비 방식이 다채로워진 새로운 세대들에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즐거운 첫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프로그램은 '체코 음악의 해' 100주년 기념 및 국립심포니 250회 정기공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스메타나와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모음과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 하이라이트가 연주된다. 임희윤 음악 칼럼니스트가 해설자로 나선다.한편, 국립심포니는 관객 확장을 위해 미술작품의 포스터화, 민음사·북튜버 김겨울의 책 추천, 음악과 와인을 페어링 음감회인 '클래식 오감회'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새로운 감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
- ▲ '오프 어라운드 클래식' 포스터.ⓒ국립심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