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초계기 P-8A 3대 해군항공사령부 도착나머지 3대 30일 도착…내년 6대 작전 투입기존 P-3 비해 최대속도 빠르고 작전반경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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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3대가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 지난 2023년 10월 10일, 미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한국 해군의 P-8A 해상초계기 첫 비행을 기념해 한국해군 조종사들과 미 해군 조종사들이 촬영한 기념사진. ⓒ해군 제공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3대가 19일 오후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한다고 해군이 밝혔다.이번에 도착한 P-8A 포세이돈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도입을 계획한 이후 보잉사에서 2023년까지 생산한 6대 중 일부다. 나머지 3대는 오는 30일 국내에 도착해 7월 4일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인수식을 거행할 예정이다.현존하는 최신예 해상초계기로서 대잠전, 대수상함전, 해상초계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P-8A는 현재 해군의 주력 해상초계기인 P-3에 비해 최대속도도 빠르고 작전반경도 크다.P-8A는 최대 수백km 떨어진 해상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와 수십km 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 및 탐지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등 고성능 감시정찰 장비와 전자전 장비 등을 탑재하고 있다.또한, 해상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 유도탄과 수중 잠수함을 타격할 수 있는 어뢰 등의 무장을 장착하고 있으며, 특히 적 잠수함 신호를 탐지하고 식별 및 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 부표(소노부이)를 120여 발 탑재할 수 있다.해군은 "이번 P-8A 도입을 통해 해군은 북한 잠수함에 대한 항공 대잠전 능력 향상은 물론 향후 해상작전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과 우리 해역에 대한 감시능력이 확대되는 등 한층 강화된 해상 항공작전 수행이 가능해졌다"며 "미 해군과 동일 기종의 해상초계기 운영을 하게 됨으로써 상호운용성 측면에서 원활한 연합해상항공작전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다.P-3 해상초계기는 미국 현지에서 출발한 P-8A가 우리나라 작전해역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동조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P-8A는 이후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통한 작전 수행능력 평가를 거친 뒤 2025년 중반에 작전에 투입된다.하성욱(준장) 해군항공사령관은 "최신형 해상초계기인 P-8A는 기존 해군 항공전력보다 더 넓은 구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첨단 장비들을 통해 적 잠수함을 탐지함으로써 전비태세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엄중한 현 안보 상황에서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우리 바다를 사수하자"고 강조했다.해상초계기-Ⅱ 사업을 주관한 강중희(공군 준장)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은 "세계 최고의 해상초계기를 도입하면서 코로나 영향에 따른 부품 수급 문제, 수출 승인, 교육 훈련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애써주신 한국 해군과 관계관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3대가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 지난 2023년 10월 10일, 미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한국 해군의 P-8A 해상초계기 첫 비행을 앞두고 기체를 점검하는 한국 해군 항공 정비사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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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3대가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 지난 2023년 10월 10일, 미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한국 해군의 P-8A 해상초계기 첫 비행을 앞두고 기체를 점검하는 한국 해군 항공 정비사들.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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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3대가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 지난 2023년 10월 10일, 미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한국 해군의 P-8A 해상초계기 첫 비행을 앞두고 조종석에서 안전비행을 기원하는 조종사들의 사진.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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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3대가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 지난 2월 2일,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미 잭슨빌 해군기지에 방문해 미국에서 교육중인 한국 해군 P-8A 인수/운용인원들과 한국해군 P-8A 해상초계기를 배경으로 촬영한 기념사진. ⓒ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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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신예 해상초계기-Ⅱ 'P-8A 포세이돈' 3대가 19일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 도착했다. 지난 5월 29일, 미 잭슨빌 해군기지에서 한국 해군 P-8A 해상초계기 인수/운용인원들이 교육수료를 마친 후 촬영한 기념사진. ⓒ해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