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총사업비 497억 원 투입2만기 규모 봉안시설과 부대시설 조성개원 기준 전국 14번째, 호국원으론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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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횡성호국원 사업구역. ⓒ국가보훈부 제공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가 오는 24일 강원 횡성군청에서 강원권 첫 국립묘지인 국립횡성호국원 추진 실시협약을 체결한다.23일 국가보훈부는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기반 시설 구축과 규제 해제 등에 노력하고, 횡성군은 인허가 신속 처리 등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립횡성호국원은 횡성군 공근면 덕촌리 일대 39만㎡ 땅에 2만 기 규모 봉안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497억 원을 들여 조성해 강원권 국가유공자들에게 근거리 안장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보훈부는 내년까지 설계, 인허가 용역, 토지 보상을 거쳐 2026년 6월 착공하고 2028년 11월 개원할 예정이다.강 장관은 "국립횡성호국원이 조성되면 강원권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최고로 예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국립횡성호국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국립묘지이자 지역주민들의 안식처와 보훈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현재 전국 국립묘지는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등 총 12곳이다. 강원권에 처음 조성되는 국립묘지인 국립횡성호국원은 개원을 기준으로 국립연천현충원에 이은 14번째 국립묘지이며, 국립호국원 중에서는 7번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