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세계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5.2% 증가했다.

    남은 기간에도 지속 성장이 기대돼 작년보다 두 자릿수 성장 달성이 전망된다.

    현지시각으로 9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는 올해 1분기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1377억 달러(약 188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5.7% 감소했으며 3월 매출도 전달보다 0.6% 줄었다.

    존 뉴퍼 SIA 회장은 "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크게 증가했다"면서도 "통상적인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전 분기보다 다소 줄었으며 3월 매출도 전달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올해 남은 기간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동월 대비 지역별 3월 매출은 중국(27.4%), 미주(26.3%), 아시아·태평양/기타(11.1%)는 증가한 반면 유럽(-6.8%), 일본(-9.3%)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