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도현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쿠어 커튼콜 무대에 깜짝 등장해 'Stick it to the Man'을 열창했다.ⓒ에스앤코
    ▲ 윤도현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쿠어 커튼콜 무대에 깜짝 등장해 'Stick it to the Man'을 열창했다.ⓒ에스앤코
    한국을 대표하는 록밴드 YB의 윤도현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쿠어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윤도현은 지난 14일 '스쿨 오브 락' 밴드 멤버들과 마지막 앙코르를 겸한 커튼콜 넘버인 'Stick it to the Man(권력자에 맞서라)'을 열창했다. 영캐스트의 100% 라이브 연주와 함께 윤도현의 날카로운 샤우팅이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 윤도현과의 커튼콜로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는 "'스쿨 오브 락' 많이 사랑해주세요. 락앤롤!"이라고 외치며 무대를 내려갔다.

    윤도현은 2013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유다' 역을 맡은 인연이 있다. 그는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인 바쁜 일정에도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스쿨 오브 락 밴드'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 ▲ 윤도현이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커튼콜에 깜짝 등장해 커튼콜 송을 함께 열창, 배우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에스앤코
    ▲ 윤도현이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커튼콜에 깜짝 등장해 커튼콜 송을 함께 열창, 배우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에스앤코
    윤도현은 "웨스트 엔드에서 공연을 처음 봤을 때, 무대 위에 뛰어 들어가고 싶었었는데, 오늘 그 소원을 이뤘다. 스쿨 오브 락 밴드와 함께한 커튼콜이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2003년)가 원작이다. 록 밴드에서 쫓겨난 듀이가 신분을 속이고 엄격한 규율의 사립학교 호레이스 그린의 임시교사가 돼 반 학생들과 음악 경연대회에 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 공연은 오는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이어지며,  부산 공연은 4월 2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 ▲ 윤도현 '스쿨 오브 락' 스페셜 커튼콜 현장.ⓒ에스앤코
    ▲ 윤도현 '스쿨 오브 락' 스페셜 커튼콜 현장.ⓒ에스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