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구미·평택·서울 등 5개 도시에서 '젠틀 마인드' 제목으로 공연
  • ▲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크레디아
    ▲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73)가 올해 내한 25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그는 5월 17일 부산학생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30일 울산 현대예술관, 3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6월 5일 평택남부문예회관,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콘서트를 연다.

    공연의 제목은 '젠틀 마인드(Gentle Mind)로, 2009년 발표한 앨범 '피아노 어펙션(Piano Affection)'에 수록된 곡 '에버라스팅 젠틀 소트(Everlasting Gentle Thought)'에서 차용했다.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봄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해왔다.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르며,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로망스(Romance)', '메디테이션(Meditation) 등의 히트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그의 대표곡으로 채워진다. 18인조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현악과 관악의 다채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이번 공연은 음악으로 오래전 잊고 지낸 애틋한 감정을 되살리며 잠시나마 그리운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 'Gentle Mind' 포스터.ⓒ크레디아
    ▲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 'Gentle Mind' 포스터.ⓒ크레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