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역사는 절벽에서 이뤄진다"…뮤지컬 '협객외전' 초연

뮤지컬 '협객외전'이 4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3관에서 초연된다.

'협객외전'은 '결투'에 이은 엠제이스타피시의 두 번째 창작 무협 뮤지컬이다. '결투', '백작', 'V 에버 애프터', '미아 파밀리아', '미오 프라텔로'에서 호흡을 맞춘 이희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가 함께 하며 '결투'의 서정주 무술감독이 연출로 처음 참여한다.

작품은 바람 잘 날 없는 강호에 저마다 다른 사연의 소년들이 소년영웅대회로 모여들고, 이들이 스치고 얽히며 강호의 협객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정하고 호기심 많은 소년 '취선' 역에는 유성재와 조성필이 캐스팅됐다. 대쪽 같은 소년고수 '맹도' 역에 이동연·이승준·김채승, 강호제일미 '운검' 역은 박경호·이세헌이 맡는다. 

불 같은 성정의 '풍검' 역에는 성재와 전우형이 출연한다. 각 배우들은 해당 배역 외에도 한두 인물을 더 연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