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발표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 수정가결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 ▲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위치도.ⓒ서울시
    ▲ 신길역세권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위치도.ⓒ서울시
    서울 서대문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1984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 신길동 39-3 일대는 최고 45층 999가구 규모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곳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과 불광천에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23개동 총 1984가구(공공임대주택 251가구)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보행접근성, 수변 개방감을 고려하여 도시적 매력과 자연이 조화되는 수변경관 형성 등 다양한 계획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날 신길역세권(신길동 39-3번지 일대)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지하철 1·5호선 신길역에 인접한 주거지로, 지난 2018년 6월28일 기결정된 정비구역에서 제외된 남측 저층주거지역이다.

    이번 정비구역 결정을 통해 대상지는 공동주택 획지 2만4834.2㎡에 아파트 8개동, 지하4층~지상 최고45층(최고높이 150m 이하) 규모의 총 999가구(공공임대주택 400가구)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중 341가구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정체되어 있던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신길역세권 재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