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환경동아리 대학생들과 플라스틱 절감 방안 대화 학생들에게 폐현수막 활용한 파우치와 캠페인 배지 전달
  • ▲ 김건희 여사. ⓒ뉴시스
    ▲ 김건희 여사.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환경부가 주최한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 중단을 촉구하는 이 행사에서 김 여사는 대학생들과 플라스틱 사용 절감 방안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열린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 출범 행사에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는 고려대·경상대·부경대 등 전국 24개 대학교 환경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들과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 절감 방안과 실천 사례에 관해 대화했다. 

    이후 김 여사는 고려대 중앙광장으로 이동해 학생들에게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Upgrade+Recycling, 새활용)한 파우치와 캠페인 배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날의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와 관련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다. 

    환경부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캠페인을 지역 축제, 기업 운영, 학생 실천, 시민단체 활동과 연계해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