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2023년 3월 30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 ▲ '알버트 왓슨 사진전' 포스터.ⓒ화목커뮤니케이션즈
    ▲ '알버트 왓슨 사진전' 포스터.ⓒ화목커뮤니케이션즈
    '알버트 왓슨 사진전'이 아시아 최대 규모로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알버트 왓슨은 어빙 펜, 리처드 애버던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0인의 사진작가'에 선정됐으며 스티브 잡스, 알프레드 히치콕, 데이비드 보위 등 동시대 아이콘과 작업했다.

    1977년부터 2019년까지 100회 이상 패션 잡지 보그의 커버 페이지를 가장 많이 촬영한 패션 사진 업계의 거장이다. '킬빌'(2003), '게이샤의 추억'(2005) 등의 영화 포스터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 표지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번 사진전은 알버트 왓슨의 작품 200여점을 소개하는 아시아 첫 전시로, 태생부터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그의 사진을 향한 열정과 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상업 사진 데뷔작부터 유명인사의 인물사진, 풍경과 정물이 있는 개인 작업과 실험적인 사진까지 작가의 일생을 아우르는 주요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 작품뿐 아니라 알버트 왓슨이 촬영한 다양한 매거진의 전설적인 커버 이미지와 테스트 샷으로 촬영한 폴라로이드, 밀착 인화지,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과 영상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은 12월 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개최된다. 오는 4일부터 얼리버드 티켓이 한정적으로 판매하며,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