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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직개편안… 정책 콘트롤타워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신설

7일 발표… 오 시장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 '가난 대물림 차단' 캐치프레이즈 발맞추기행정2부시장 직속 미래공간기획관·디자인정책관 신설…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도시로"

입력 2022-07-07 15:08 수정 2022-07-07 15:12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안심소득 시범사업 출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빈부 격차의 대물림과 양극화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복지시스템인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선 임기 시정 철학으로 강조한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정책 콘트롤타워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을 시장 직속 정규조직으로 신설하고, 생계‧교육‧주거‧의료 '취약계층 4대 정책'을 이끌 전담부서도 각급 단위조직으로 신설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민선8기 핵심프로젝트에 조직과 인력을 집중 보강한다.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와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도시'란 2개 축을 '동행·매력 특별시'로 이름 붙인 것이다.

정책 콘트롤부서로 시장 직속 '약자와의동행추진단' 설치에 이어, 행정2부시장 직속으로 '미래공간기획관'과 '디자인정책관'을 신설한다. "누구나 살고, 일하고, 투자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란 게 이 같은 조직 개편의 취지다.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정비창 개발 등 서울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주요 개발사업을 총괄한다. '디자인정책관'에서는 고품격 스마트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 2.0'을 추진, 서울을 디자인 랜드마크로 복원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K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뷰티패션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산업‧경제 분야 개편도 추진한다.  

'신속통합기획' 조직 강화로 부동산 시장 안정 

주택공급 활성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신속통합기획' 전담부서를 팀에서 과 단위로 강화하고, 모아주택‧상생주택‧청년주택 공급기능을 통합한 '전략주택공급과'를 신설해 역량을 집중한다.

'여성가족정책실'은 저출생 시대 보육‧돌봄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1인가구, 외국인‧다문화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대한 지원을 총괄하는 부서로 기능을 전면 개편‧강화한다. 

오 시장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저성장시대에 지역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이자 혁신을 꽃피울 수 있는 전진기지"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는 '상권활성화담당관' 신설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을 집중 지원, 서민경제 현장인 골목상권을 다시 살린다는 계획이다.

"계층 이동, 양질의 일자리, 생계 안정 보장된 도시 만들겠다"

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민선8기 서울시정의 바탕이 될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이라는 정책기조가 시정 전반에 스며들게 하겠다"며 "가난의 대물림이 없고 노력하면 계층이동이 가능한 도시,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며 누구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자립할 수 있는 도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선8기 서울시정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오는 1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14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시의회에서 큰 반대 없이 가결될 경우 후속조치인 행정기구 및 정원 규칙 개정을 거쳐 8월 중순 이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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