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정부서 두루 요직 거쳐기재부차관·복지부차관 거치며 경제·보건의료분야 전문가 평가'文 후계자' 김경수도 러브콜 보내… 경남경제혁신위원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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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규 국무조장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방 실장은 정권을 불문하고 두루 요직을 거친 경제전문가로 꼽힌다.윤 대통령은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5층 소접견실에서 방 실장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임명장을 수여한 윤 대통령은 기념촬영 뒤 "차 한잔 하시고"라며 방 실장과 비공개로 환담했다.윤종원 임명으로 논란 됐던 국무조정실장 인선 마무리국무조정실장은 장관급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하고 차관회의를 주재한다. 또 국무회의 안건 상정을 조율하는 최고 실무책임자다.앞서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내정됐으나 문재인정부 경제수석 출신이라는 점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 행장을 향해 "책임지고 자숙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도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윤 행장은 국무조정실장직을 고사했다.홍역을 치른 끝에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방 실장을 전격 임명했다.방 실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예산 및 경제정책분야의 요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특히 여야를 가리지 않고 공직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노무현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방 실장은 이명박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대변인을 지냈다. 박근혜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제2차관을 지냈다. 이후 보건복지부차관으로 자리를 옮겨 보건의료분야 정책을 담당했다.'김경수 경남'경제혁신위원장→ '文정부' 수출입은행장문재인정부에서도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방 실장은 2018년 7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현역 시절 직속으로 만든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경남지역에 연고가 없었던 방 실장이 문 대통령의 후계자로 꼽히던 김 전 지사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다.김 전 지사는 당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보건복지부차관을 지낸 경제전문가이며 포용적 성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지녔다"고 소개했다. 당시 방 실장의 임기를 묻는 질문에 김 전 지사는 "경남 경제가 살아날 때까지"라고 잘라 말했다.이후 문 전 대통령은 2019년 10월 방 실장을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임명했다.한편, 이날 방 실장 임명장 수여식에는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일범 의전비서관, 강인선 대변인이 배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