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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은혜 강남 빌딩, 시가 1800억인데 158억원으로 축소 신고"

강용석, TV토론회서 김은혜 재산 축소신고 의혹 제기김은혜 측 "158억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산출한 것" 반박

입력 2022-05-24 18:00 수정 2022-05-24 18:00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강민석 기자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후보를 향해 '재산 축소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가 소유한 서울 강남 빌딩이 시가 기준 땅값만 1800억원에 달하는데, 158억원으로 축소 신고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김 후보 측은 "(김은혜 후보가) 직접 공시지가를 찾아 계산해서 적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강 후보는 6월1일 지방선거를 9일 앞두고 지난 23일 진행된 경기도지사후보 TV토론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김은혜 후보의 남편이 지분을 가진 테헤란로 앞 빌딩(D타워)의 땅값만 170억원인데 건물값 158억원으로만 재산공개를 했다"며 재산 축소 의혹을 제기했다.

강 후보는 이어 "(김 후보의 남편이 지분을 보유한 빌딩이) '시가'로 최소 5억원 정도 되는 곳이다. 토지 345평이면 땅값만 1800억원인데 신고가 잘못된 것 아닌가"라고 추궁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해당 지역 인근의 경우 평(3.3㎡)당 3억~5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D타워의 토지 면적이 345평인 것을 감안하면 땅값만 최소 1035억원에서 최대 1725억원인 셈이다. 그 중 김 후보 배우자의 지분인 약 81평만 계산해 보면 최소 243억원에서 405억원이다. 강 후보가 주장한 1800억원과 비교하면 최대 7배 차이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강 후보의 주장과 관련해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정확한 산출 근거는 알 수 없지만, 배우자의 소유분은 신고한 내역대로 158억원이 맞다"고 반박했다.

또 다른 김 후보 측 관계자는 "당사자(후보자)는 재산 내역을 산출할 때 직접 공시지가를 찾아 계산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 할 뿐 관여하지 않는다"며 "공직자윤리위원회 측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하게 되면 일괄적으로 재산을 산출한 결과만 전달받는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후보자가 고의로 축소 신고했다' 이런 것은 있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주장한 이 관계자는 "공직자 재산신고는 매년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내역은 지난해 기준으로 산출된 자료"라며 "현재는 더 올랐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직선거후보자재산신고서를 제출하며 배우자 소유 빌딩 가액을 약 158억원으로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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