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누고 싶은 게 많은 날, 천천히 걸어도 좋은 날 #봄'이라고 적힌 글귀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걸려 있다.

    이번 꿈새김판은 '봄편' 문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정모 씨의 작품이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추위가 물러가고 따스한 봄이 다시 찾아왔지만 우리의 일상은 아직 완연한 봄을 맞지 못해 아쉽다"며 "서울꿈새김판 봄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봄날의 여유로움과 희망의 기운을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