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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4%, 윤석열 33%, 안철수 17%…尹 2%p↑, 李 3%p↓

'한국갤럽' 1월 3주차 정례조사…李·尹 격차 6%p → 1%p 좁혀져尹, '20대 지지율' 李보다 8%p 앞서… 李, 30대서 尹에 1%p 우세

입력 2022-01-21 15:50 | 수정 2022-01-21 16:08

▲ 3·9 대통령선거가 47일 앞으로 다가온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년 들어 지지율 상승세를 탄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2주 연속 17%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캡처

3·9대통령선거가 47일 앞으로 다가온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년 들어 지지율 상승세를 탄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2주 연속 17%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李 34%, 尹 33%, 安 17%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자체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1월 3주차 정례조사) 결과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3%의 지지를 받았다. 이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 조사(11~13일) 대비 3%p 떨어졌다. 윤 후보는 2%p 올랐다. 이에 두 후보 간 격차는 6%p에서 1%p차로 좁혀졌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안 후보는 지난 조사와 같은 17%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오르는 동안 안 후보 지지율은 빠지지 않은 것이다. 안 후보는 1월 1주차 조사(4~6일) 때 첫 두 자릿수인 15%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3%로 지난 조사와 동률이었다. '의견 유보층'(지지 후보 없음, 모름·응답 거절)은 12%(2%p↑)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윤 후보는 2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30대와 40대, 50대 등에서 높았다. 안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는데, 특히 30대에서는 지지율 20%를 넘겼다.

만 18세 이상 20대 지지율의 경우, 윤 후보는 30%로 이 후보(22%)와 8%p 차였다. 안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17%였다. 30대에서는 이 후보(28%)가 1%p 차로 윤 후보(27%)를 앞섰다. 이 연령대의 안 후보 지지율은 23%로 조사됐다.

이 외 ▲40대에서는 이재명 51%, 윤석열 20%, 안철수 16% ▲50대 이재명 42%, 윤석열 33%, 안철수 16% ▲60대 이재명 31%, 윤석열 43%, 안철수 17% ▲70대 이상 이재명 22%, 윤석열 49%, 안철수 13% 등이었다.

'무당층' 20%가 安 지지… 李 17%, 尹 15%

각 정당 지지층은 자당 후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는 이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79%는 윤 후보를, 국민의당 지지층의 73%는 안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2030과 함께 대표적 '스윙보터'(누구에게 투표할지 결정하지 못한 층)로 분류되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 후보(20%)가 여야 후보보다 높았다. 무당층의 17%는 이 후보를, 15%는 윤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무당층의 4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후보는 '안방'인 경기·인천과 호남권에서 우세했다. 윤 후보는 서울, 그리고 보수세가 강한 영남권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그러나 호남에서는 안 후보에게 1%p 차로 뒤졌다.

구체적으로 ▲서울 이재명 30%, 윤석열 35%, 안철수 20% ▲경기·인천 이재명 40%, 윤석열 26%, 안철수 17%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17%, 윤석열 41%, 안철수 20% ▲광주·전라 이재명 69%, 윤석열 7%, 안철수 8% ▲대구·경북 이재명 25%, 윤석열 48%, 안철수 15%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21%, 윤석열 44%, 안철수 19% 등이었다. 강원·제주의 경우 발표되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50사례 미만은 수치를 제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후보 지지 이유과 관련, 이 후보 지지층의 60%는 '이 후보가 좋아서 선택했다'고 답했다.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한 이들은 35%, '모름·무응답'은 6%였다.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 중 '윤 후보가 좋아서 선택했다'는 비율은 47%, '다른 후보가 싫어서'는 46%, 모름·무응답은 8%였다. 안 

후보 지지층 중 '안 후보가 좋아서 선택했다'는 32%, '다른 후보가 싫어서'는 64%, '모름·무응답'은 5%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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