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빈민해방실천연대 등으로 구성된 전국민중행동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2022 민중총궐기 대회(민중총궐기)'에서 대형깃발 율동과 기접무를 하고 있다.

    민중총궐기는 △식량주권 실현 △근로기준법 적면 적용과 노동기본권 확대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를 통한 평등사회로의 체제 전환 △차별금지법 제정 및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연합 군사연습 영구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번 민중총궐기는 박근혜 정부 퇴진을 촉구하고 나선 2016년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됐다. 지난해에도 서울시와 경찰이 집회를 불허하자 7·3 노동자대회(서울 종로), 10·20 총파업 투쟁(서울 서대문), 11·13 전국노동자대회(서울 동대문) 등 도심 곳곳에서 기습 집회를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