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 -11℃…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 ▲ 12월 31일 오후 날씨. ⓒ기상청
    ▲ 12월 31일 오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이자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아침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5도 이하로 기온이 낮아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기상청은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30∼31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전북·전남권 북부 3∼10㎝, 전남 남서부·제주도 산지 1∼5㎝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보행자 안전사고와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라며, 교량과 그늘진 도로 등에서는 각별히 주의하여 통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 낮 최고기온은 -5~4℃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1℃ △인천 -10℃ △춘천 -14℃ △강릉 -8℃ △대전 -8℃ △대구 -7℃ △부산 -5℃ △울산 -5℃ △전주 -6℃ △광주 -5℃ △제주 3℃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4℃ △인천 -4℃ △춘천 -3℃ △강릉 1℃ △대전 0℃ △대구 2℃ △부산 4℃ △울산 2℃ △전주 1℃ △광주 2℃ △제주 6℃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