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호남 제외 전지역·40대 제외 전연령서 민주당에 앞서
  • 국민의힘이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인 13.8%p 격차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 5~6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대비 0.6% 하락한 41.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0.2% 하락한 27.5%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국민의당 8.2%(0.3%↑), 열린민주당 5.2%(1.4%↑), 정의당 4.0%(0.4%↓) 등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섰다. 국민의힘은 서울 39.3%, 경기인천 42.9%, 대전세종충남북 48.2%, 광주전남북 16.7%, 대구경북 51.0%, 부산울산경남 46.5%, 강원제주 38.0% 등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은 서울 27.9%, 경기인천 27.1%, 대전세종충남북 19.9%, 광주전남북 58.4%, 대구경북 11.1%, 부산울산경남 22.7%, 강원제주 30.5% 등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민주당 보다 국민의힘을 선호했다.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46.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4.9%였다. 여성의 경우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6.1%,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0.0%였다.
  •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섰다.

    국민의힘은 만 18세~20대에서 43.7%, 30대 32.0%, 40대 33.7%, 50대 37.9%, 60대 48.5%, 70세 이상 56.3% 등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18세~20대 25.8%, 30대 31.0%, 40대 35.2%, 50대 30.9%, 60대 24.7%, 70세 이상 12.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뉴데일리·시사경남 의뢰로 PNR리서치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 세 이상 남녀 1005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85%, 유선전화 RDD 15%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하였으며, 최종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완료 후 2021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