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 학전의 가족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가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04년 학전 어린이 무대 출범작으로 처음 선보인 '우리는 친구다' 누적관객 수 6만5000명을 동원한 작품이다. 독일 베를린에 기반을 둔 GRIPS 극단의 'Max and Milli'가 원작으로, 김민기 학전 대표가 한국의 정서를 담아 번안·각색했다.

    착하고 배려심 많은 민호와 활달한 말괄량이 슬기 남매가 새로 이사온 동네 놀이터에서 장난꾸러기 뭉치를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으며, 다채로운 요소들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민호·슬기 남매의 이층 침대는 놀이터의 미끄럼틀로, 알록달록 색감과 아기자기한 조명의 방안은 동네 아이들의 낙서가 가득한 놀이터로 변신한다. 콘트라베이스, 핸드 퍼커션, 통기타, 일렉기타, 하모니카 등 악기로 구성된 3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가 더해져 흥을 돋운다.

    '우리는 친구다' 티켓은 학전,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프리뷰 기간인 9월 11~12일에는 28% 할인 헤택을 제공한다.
  • ▲ '우리는 친구다' 포스터.ⓒ극단 학전
    ▲ '우리는 친구다' 포스터.ⓒ극단 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