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신혼부부연합회가 마련한 트럭이 19일 오전 서울광장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국신혼부부연합회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면서 예비 부부들이 온라인에서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된 단체다. 

    연합회가 마련한 트럭은 측면 LED 전광판을 통해 정부의 지나친 방역 조치로 겪는 어려움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문구가 게시된다. 문구는 "콘서트는 2천명, 백화점은 무제한 결혼식만 최대49인? 차리지도 못할 식대 수백만원 신랑신부가 부담해라?" "하객은 29명! 보증인원은 300명?! 불합리한 인원 제한에 손해 안보려는 예식장 위약금 수백만원은 예비부부의 몫" "형평성을 고려해 결혼식 인원 제한 수정하라" 등이다.

    연합회가 준비한 비대면 트럭시위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서울시청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앞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