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전국에 강수 예보… 기상청 "충청내륙·강원 영서 남부 화재 예방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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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9일 오전 날씨. ⓒ기상청
목요일인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이날 전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밤부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기압골에 의한 강수도 예보됐다. 오후부터 강원·충북 북부·경북권·경남권 동부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밤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서해5도·울릉도·독도에 5~20mm, 남부지방·제주도는 5~10mm다.기상청은 "충청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는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4℃, 낮 최고 기온은 16~25℃로 예보됐다.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2℃ △인천 12℃ △춘천 9℃ △강릉 12℃ △대전 12℃ △대구 14℃ △부산 14℃ △울산 13℃ △전주 12℃ △광주 13℃ △제주 14℃ 등이다.낮 예상 기온은 △서울 21℃ △인천 18℃ △춘천 21℃ △강릉 19℃ △대전 23℃ △대구 23℃ △부산 21℃ △울산 22℃ △전주 23℃ △광주 24℃ △제주 23℃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남·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오전 동안은 황사의 영향으로 PM10 농도가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