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충청권·전라권·제주도 오전부터 빗방울
  • ▲ 4월 23일 오전 날씨. ⓒ기상청
    ▲ 4월 23일 오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충청권·전라권·제주도를 시작으로 강원 영서와 경상권 서부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제주도·서해5도 5mm 미만, 수도권·충청권 1mm 내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 남부·강원 내륙 및 산지·충청권·전남권·경상권·제주도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한 서해 남부 먼 바다와 남해상·제주도 앞바다·동해 남부 남쪽 해상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 영동에는 아침에 해상에서 바다안개가 유입돼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서해 먼 바다와 남해 서부 해상·제주도 해상·동해 중부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길 바란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1~16℃, 낮 최고 기온은 14~26℃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6℃ △인천 15℃ △춘천 13℃ △강릉 13℃ △대전 15℃ △대구 14℃ △부산 15℃ △울산 15℃ △전주 16℃ △광주 15℃ △제주 17℃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3℃ △인천 21℃ △춘천 21℃ △강릉 16℃ △대전 22℃ △대구 20℃ △부산 19℃ △울산 19℃ △전주 24℃ △광주 23℃ △제주 22℃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