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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갈라 콘서트 '월드 오페라 스타' 포스터.ⓒ예술의전당
세계 무대를 누비는 한국의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예술의전당 후원회(회장 서병기)와 함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 '월드 오페라 스타'를 12월 11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이번 음악회에서는 유명 성악가들이 6편의 오페라 하이라이트와 주옥같은 아리아를 노래한다. 코로나19로 합창단을 수반하는 그랜드 오페라와 대형 음악회 개최가 위축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작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리아들로 엄선했다.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일 트로바토레', 푸치니 '라 보엠' '투란도트', 비제 '카르멘' 등 총 6편 오페라의 클라이맥스와 오페라 명곡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 페스티벌' 한국인 최초의 주역 소프라노 임세경 △메트로폴리탄오페라의 스타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테너 신상근 △한국인 최초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전속 주역가수 바리톤 이동환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무대에 오른 테너 박지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등이 출연한다.최근 오페라 '마술피리' '투란도트'에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는 표현진이 연출을 맡고, 정치용이 지휘하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음악을 맡는다.유인택 사장은 "오페라 애호가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무대에 울려 퍼질 아름다운 아리아의 선율로 올 한해의 어려움을 위로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