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다날 박지만 본부장, 박상만 다날 대표, 유현철·문지영 스파이더크래프트 공동대표.ⓒ스파이더크래프트
    ▲ 왼쪽부터 다날 박지만 본부장, 박상만 다날 대표, 유현철·문지영 스파이더크래프트 공동대표.ⓒ스파이더크래프트
    배달대행 스타트업 스파이더크래프(이하 스파이더)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손을 잡았다.

    스파이더는 '배달대행 시장 결제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최근 다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현철·문지영 스파이더 공동대표, 다날의 박상만 대표와 박지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파이더 가맹점 대상 배달비 충전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가맹점들은 가상계좌에 배달료를 미리 충전하고 주문 요청 시 자동 차감되는 시스템을 이용해 왔으며, 이는 수시로 충전금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스파이더는 충전서비스 다양화와 자동 충전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협의했다. 또 다날은 계열사인 플렉스페이를 통해 라이더 전용 렌탈 할부 상품을 구성해 제공한다. 이로 인해 가맹점과 라이더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현철 스파이더 공동대표는 "결제 구조 간소화를 통해 라이더와 고객, 가맹점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다날과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결제서비스를 선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설립한 스파이더크래프트는 같은 해 8월 배달대행 플랫폼 영웅배송 스파이더(SPIDOR)를 출시했다. 현재 전국에 배달지사를 빠르게 늘려가며 급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