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공연 영상화 시리즈…국내 최정상 프로 탭댄서 총출동
-
- ▲ '마포6경 스페셜 탭댄스' 공연 모습.ⓒ마포문화재단
마포구(유동균 구청장)와 마포문화재단(송제용 대표이사)이 탭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한다.마포문화재단은 공연 영상화 시리즈 '마포6경 스페셜 탭댄스' 서울함 공원편 영상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며, 다시보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을 위해 국내 탭댄서 1세대인 김길태 예술감독을 주축으로 20여명이 한 날, 한 시에 모였다. 전 프로그램 창작 곡·안무로 재즈, 무반주, 타악, 민요, 록 등과 어우러진 탭댄스의 모든 것은 물론 대한민국 탭댄스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다.공연 영상은 서울마포음악창작소와 홍대거리, 30년 간 해양 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군함 3척이 잠든 서울함 공원에서 촬영했다. 20분 영상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
- ▲ '마포6경 스페셜 탭댄스' 공연 모습.ⓒ마포문화재단
영상은 스탠다드 버전과 360도 VR 두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발만 클로즈업 촬영하는 카메라를 둬 탭댄서들의 현란한 탭을 집중해서 볼 수 있다.선상에서 펼쳐지는 로맨틱한 재즈 탭댄스, 무반주 즉흥 탭댄스 등에 이어 전 출연진이 홍대거리에서 한 마음으로 두드리는 '탭꾼아리랑'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무언가를 두드리는 행위는 굉장히 적극적인 제스처이자 긍정적 힘을 발산하는 동작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에 탭댄스가 제격이라고 생각한다"며 "잠시나마 기분을 전환하고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성경 구절처럼 대한민국 국민 모두 긍정의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