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피아니스트 이진상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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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모습.ⓒ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박선희)가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 음악적 자취를 되살린다.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새로운 길, Neue Bahnen'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정치용 코리안심포니 예술감독의 지휘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4번이 연주되며,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나선다.피아노 협주곡 제1번에서는 브람스의 보다 다양한 이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곡은 음악적 이상을 향한 열정이 충만했던 브람스의 포부가 투영돼 가을보다 뜨거운 여름을 연상케 한다. 이진상의 손끝에서 해석되는 청년 브람스가 관전 포인트다. -
-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새로운 길' 포스터.ⓒ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교향곡 제4번은 브람스 특유의 짙은 우수와 적막감이 감돈다. 자신만의 어법으로 베토벤의 그림자에서 벗어난 그의 음악적 성취를 눈여겨볼만하다.정치용 예술감독은 "혼돈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안정한 하루를 보내는 지금, 브람스 음악이 지닌 사유의 여백은 우리에게 안식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연은 '객석 띄어 앉기'로 운영되며, 공연 당일 네이버TV와 VLIVE를 통해 실황을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