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등 영하권 진입… 기상청 "노약자는 체온유지에 유의"
  • ▲ 10월 24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0월 24일 오전 날씨. ⓒ기상청
    토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전동안 구름 많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전 한때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이날은 전날보다도 아침 기온이 3~4도 가량 더 떨어지는 등 더욱 추울 전망이다. 중부내륙· 경북내륙·남부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도 복사냉각에 의해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머무는 곳이 많겠다"며 "노약자는 체온유지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아침 기온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울산 7도 △전주 5도 △광주 8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울산 17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25일인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역시 전날에 이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남부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