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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슈퍼맨처럼-!' 공연 장면.ⓒ학전
뮤지컬 '슈퍼맨처럼-!'이 학전블루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슈퍼맨처럼-!'은 척수마비 장애를 가진 정호와 정호의 동생 유나가 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태민을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려냈다. 세 아이들은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으로 정호를 무시하고 차별하는 어른들에 맞서며 우정을 키워나간다.독일 그립스 극단의 'Stronger than Superman'이 원작으로, 김민기 학전 대표가 번안·수정·연출을 맡았다. 2013년 장애인먼저 실천상 시상에 우수실천상을 수상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애 인식 개선 공연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슈퍼맨처럼-!'은 '나'와 다른 사람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통기타, 건반, 알토 리코더, 멜로디언 등 1인 연주자의 라이브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음악은 뮤지션 정재일이 참여했다. -
- ▲ 뮤지컬 '슈퍼맨처럼-!' 포스터.ⓒ학전
학전은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증진을 위해 청각언어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 공연을 진행한다. 9월 27일, 10월 11·25일, 11월 8 오후 4시 공연 내내 전문 수화통역사가 노랫말과 대사를 해설해 전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오랜 '집콕' 생활로 지친 아이들을 위하여 헌 책을 학전에 가져오면 새 책으로 교환해 주는 '학전 도서 이벤트'를 펼친다. 모인 헌 책들은 '학전 공연 관람객'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숲 스토리'에 기증된다.뮤지컬 '슈퍼맨처럼-!'은 오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