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와 하이라이트곡, 댄스 챌린지 등 AR콘텐츠 12종 출시
  • ▲ 뮤지컬 '킹키부츠' AR콘텐츠(이석훈·강홍석 레이쥬업).ⓒCJ ENM
    ▲ 뮤지컬 '킹키부츠' AR콘텐츠(이석훈·강홍석 레이쥬업).ⓒCJ ENM
    뮤지컬 '킹키부츠'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 U+AR앱을 통해 공개되는 '킹키부츠' AR 콘텐츠는 작품의 대표 넘버로 구성된 오르골 영상, 댄스 챌린지,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등 총 12종으로 구성돼 있다.

    공개된 U+AR 콘텐츠는 바로 눈 앞에서 다양한 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3D입체 AR 콘텐츠로 '킹키부츠'를 이끌어가는 '찰리' 역의 이석훈·김성규와 유쾌함의 아이콘 '롤라' 역의 박은태·최재림·강홍석이 참여했다. 

    강홍석은 "AR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킹키부츠'를 만날 수 있는 게 신기하다"며 "이 새로운 무대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공연장을 넘어서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킹키부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생생한 'AR 오르골 영상'도 이목을 끈다. 관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킹키부츠'의 넘버인 'Raise You Up', 'Land of Lola'를 눈 앞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넘버 'Raise You Up'에 맞춰 배우들이 함께하는 AR 댄스 챌린지 영상과 배우별 AR 포토 스티커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면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담을 유쾌하게 그린다. 이번 네 번째 시즌에는 이석훈·김성규·박은태·최재림·강홍석·김지우·김환희·고창석·심재현 등이 출연한다. 11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CJ ENM은 LG유플러스와 함께 '김종욱 찾기' 3D VR 뮤지컬 공동 제작에도 착수했다. 뮤지컬을 2차원(2D) VR로 만든 적은 있었지만 3D 버전으로 제작한 건 '김종욱 찾기'가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전체 공연 러닝타임을 30~40분으로 축소해 무대 공연을 3D VR 영상으로 옮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