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광화문 국민과 싸우지 말고 정부와 싸워라
광화문 국민들을 지칭해 “무모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
이라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제는 광화문 국민을 향해 “극우세력”이라고 한다.
반짝 올랐던 지지율이 다시 떨어지니 놀라서 벌벌 떠는 모습이다.
광화문에 나온 국민을 범죄자 대하듯이 하고, 법과 원칙도 없이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짓밟는 문재인 독재정부와 싸워야 할 야당이 오히려 국민들에게 돌을 던지고 있다.
미래통합당이 싸워야 할 대상은 광화문 국민이 아니라 문재인정권과 집권여당이다.
야당이면 야당 답게 정권의 잘못을 파고들고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라.
“왜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에 문을 활짝 열었는지”, “왜 방역당국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지”, “광화문 국민은 범죄자 대하듯 하던 정부가 왜 민노총과 박원순 분향소는 두눈 뜨고 보기만 하는지”, “방역당국이 민주노총 집회 확진자를 광화문 확진자로 둔갑시켜 발표한 것이 정치적 고려는 없는것인지” 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들어라.
미래통합당은 국민들이 왜 광화문으로 모여들었는지 아직도 모르는가?
독재 파시즘으로 치닫는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한 국민들의 처절한 저항이다.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미래통합당을 더 이상 믿지 못하니 직접 움직인 것이다.
이미 야당으로서의 존재가치를 잃은 미래통합당이다.
지금처럼 무기력하고 무능한 모습으로 지지율 조사나 쳐다보면서 문재인정권의 헛발질만 기다리다가는 그나마 있던 지지자들마저 잃게 될 것이다.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있는 국민을 향해 “용서할 수 없는 사람”, “극우세력”운운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무능과 비겁함을 되돌아보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2020. 8. 28
8.15집회 참가국민 비상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