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가지 모양의 대벌레가 22일 서울 은평구 봉산 일대에서 대규모로 출몰해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봉산 입구에는 '대벌레 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현수막도 걸렸다. 

    대벌레는 산 정상으로 갈 수록 많이 발견된다. 등산로에는 방제작업으로 죽은 대벌레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대벌레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팔각정 쉼터나 운동기구에 붙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1일 환경부 장관과 만나 '환경개선 부담금'의 지방자치단체 배분 비율을 높여 달라고 건의했다.